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미국 이주, 유학, 취업을 고민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심을 하고 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은 이렇게 넓은데, 도대체 어디에 정착해야 할까?”라는 점입니다.
이민이나 유학을 준비할 때 중요한 건 단순히 집값이 아니라 안정적인 생활 기반입니다. 그중에서도 한인 마트와 커뮤니티는 가장 현실적인 기준이 됩니다. 한국의 맛과 정서를 담은 공간이 있다는 건 곧 한인 사회가 이미 잘 형성되어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한인 마트 현황을 기준으로, 한국인이 살기 좋은 미국 도시 TOP 7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위 라스베이거스 (Las Vegas, Nevada)
카지노의 도시로만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최근 H마트가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라스베이거스는 새로운 한인 거주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서머린과 헨더슨 같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인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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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주 소득세가 없고 재산세율(0.5~0.6%)이 낮아 실질 소득이 높습니다. 주택 중위 가격도 미국 평균과 비슷한 약 44만 달러로 합리적입니다. 골프장 등 레저 시설이 저렴하고 풍부해 은퇴 후 생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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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40도를 넘나드는 극심한 여름 더위가 가장 큰 단점입니다. 관광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고소득 전문직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한인 병원 등 전문 인프라도 아직은 미흡합니다.
6위 일리노이, 시카고 (Chicago, Illinois)
미국 중부의 심장, 시카고는 한인 인구 약 7만 3천 명 중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주요 한인 정착지입니다. 네이퍼빌, 샴버그, 알링턴 하이츠 등 외곽 지역에 H마트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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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대도시의 문화 혜택을 누리면서도 뉴욕, LA에 비해 주택 가격(약 49만 달러)이 합리적이여서 내 집 마련이 용이합니다. 외곽 지역은 우수한 공립학교 학군을 자랑하며, 보잉이나 제약회사 등 안정적인 직장이 많아 커리어를 쌓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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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겨울이 매우 춥고 눈이 많이 내려 생활에 불편함이 큽니다. 재산세와 주 소득세가 모두 높아 세금 부담이 크며, 도심 일부 지역은 치안에 유의해야 합니다.
5위 워싱턴, 시애틀 (Seattle, Washington)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도시 시애틀은 고액 연봉 일자리가 풍부해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페더럴웨이, 린우드 지역에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며, H마트를 중심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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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주 소득세가 없어 고액 연봉자에게 유리하며,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많아 양질의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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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주택 중위 가격이 약 90만 달러로 미국 평균의 두 배 이상이며, 물가가 매우 높아 생활비 부담이 큽니다. 연중 흐리고 비가 자주 내려 햇빛을 보기 힘든 날이 많습니다.
4위 텍사스, 댈러스 (Dallas, Texas)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불릴 만큼 빠르게 한인 인구가 늘고 있는 댈러스는 캐롤턴과 플레이노를 중심으로 한인 상권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H마트와 시온마켓 등 다양한 한인마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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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주 소득세가 없어 세금 부담이 적고, 주택 중위 가격이 약 39만 달러로 합리적입니다.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합리적인 주택 가격과 풍부한 일자리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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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재산세율이 약 2.1%로 높은 편입니다. 여름에는 40도를 넘는 폭염이, 겨울에는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오는 등 날씨 변화가 극단적입니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자가용이 필수인 ‘차 없이는 살 수 없는 도시’입니다.
3위 조지아, 애틀랜타 (Atlanta, Georgia)
애틀랜타는 둘루스와 스와니를 중심으로 거대한 한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조지아주 한인 인구의 90% 이상이 애틀랜타 광역권에 모여 있어 편리한 한인 커뮤니티 생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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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주택 중위 가격이 약 42만 달러로 합리적이며, 넓은 주택 부지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대, 기아 등 한국 제조업체의 투자가 활발해 고용 창출 및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한인 교회, 골프 클럽 등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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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지속되며, 다른 대도시에 비해 문화생활을 즐길 선택지가 적습니다. 도심 일부 지역은 치안에 유의해야 합니다.
2위 뉴욕 & 뉴저지 광역권 (New York & New Jersey)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 포트 리는 ‘한국어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미국’으로 불릴 만큼 한인 밀집도가 최고 수준입니다. 모든 한인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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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이민 초기에 겪는 언어 장벽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세계적인 도시 뉴욕의 문화적 혜택과 고액 연봉 일자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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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주택 중위 가격(약 60만 달러)과 모든 물가가 매우 비쌉니다. 뉴저지의 ‘재산세 폭탄’과 심각한 교통 체증도 단점입니다.
1위 로스앤젤레스 & 오렌지 카운티 (California)
대망의 1위는 역시 LA입니다. LA 코리아타운은 물론, 어바인, 부에나파크, 풀러턴 등 오렌지 카운티의 신흥 한인 지역까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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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모든 생활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한국어로 모든 생활이 가능합니다. 특히 오렌지 카운티는 우수한 학군과 철저한 치안을 자랑해 자녀 교육에 최적입니다. 연중 따뜻한 날씨와 풍부한 레저 활동은 LA 라이프스타일의 독보적인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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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주택 중위 가격이 약 94만 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비쌉니다. 렌트비 부담도 매우 크며,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은 일상적인 이동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게 합니다.
미국 이주는 단순히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 도시의 장점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단점들까지 모두 고려해야만 성공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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