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와 미국 프롭테크 기업 네오집스(Neozips)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땅집고 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를 맺고 미국 부동산 매물을 한국어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땅집고 홈페이지와 앱에서 실시간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본사를 둔 네오집스는 은행PB와 고액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투자자문을 한다.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는 “지난 7년 동안 1억5500만건 이상의 미국 주거·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분석해 296억개의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미국 부동산에 관심있는 수요자는 땅집고를 통해 매물 확인 후 네오집스에 매매를 의뢰하면, 네오집스의 전문 상담사가 해외송금·세금이슈 등에 대해 컨설팅하고 검증을 거친 지역 에이전트와 연결해준다.
땅집고와 네오집스는 향후 미국 부동산 매물을 한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소개하는 매물 로드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미국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기본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실전 투자 강의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