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업무 협약을 맺은 김윤식 EY한영회계법인 파트너(왼쪽)와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

 

미국 부동산 투자전문기업인 네오집스(NEOZIPS)가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EY한영회계법인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집스와 EY한영회계법인은 미국 투자 및 진출을 희망하는 고객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부동산 투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사·시행사·프랜차이즈 등 고객들은 네오집스를 통해 미국 진출 관련 컨설팅부터 부지 매입, 유관 회사들과의 업무 지원을 포함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네오집스는 미국 전역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복합 분석해 고객들에게 선별된 주거·상업용 부동산 매매·임대 뿐 아니라 최저 금리 대출, 부동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런칭해 해외 부동산 임대 관리의 편의 및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EY 한영회계법인은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30만명 이상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전략·재무자문본부 부동산팀의 경우 한국 내 자산 유동화, 부동산 매입·매각, IPO, M&A, 해외 부동산 컨설팅 등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직영 주유소 300여 곳을 현대오일뱅크와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에 1조3221억원에 매각하는 거래에서 회계 실사 및 인수 지원 역할을 담당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윤식 EY 한영회계법인 부동산팀 파트너는 ′”미국 현지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네오집스와의 협약으로 해외부동산 실사 및 전문가의 컨설팅이 매입·매각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는 “글로벌 4대 회계 법인인 EY 한영회계법인과의 협약을 통해 B2C서비스를 넘어 B2B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주요 자산 운용사들과의 블라인드 펀드뿐 아니라, B2B 시장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네오집스-EY한영회계법인,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 강화하는 MOU 체결 – 땅집고 > 정책·일반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