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STA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다 입국 거부를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출장이나 투자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입국이 거부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 ESTA로 무비자 입국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ESTA 입국 거부 사례,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입국 심사 강화 정책, 그리고 이를 피할 수 있는 준비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ESTA란? 미국의 무비자 입국 제도
ESTA(전자여행 허가제,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는 비영리 목적의 단기 방문을 허용하는 무비자 입국 제도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39개국 국민은 최대 90일 동안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출장, 관광, 학술 활동 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현장 작업이나 근로 활동은 금지된다는 점입니다.
ESTA는 2008년 대한민국이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가입하면서 도입되었고, 그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 미국을 간편하게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ESTA 남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미국 정부는 입국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STA (출처: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 Home)
🚫최근 발생한 입국 거부 사례 – ESTA,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최근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엔지니어들이 ESTA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다 입국 거부를 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 ESTA를 사용해 장기간 체류하며 현장에서 근로 활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를 “관광이 아닌 실질적인 근로 활동”으로 판단하고 ESTA 남용으로 간주한 것입니다.
또한 삼성과 현대차의 기술 인력들도 애틀랜타와 댈러스 공항에서 추가 심사를 받거나 입국 일정이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ESTA로 미국 입국 후 근로 활동을 하게 되면 입국 거부의 위험이 커지므로, 이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입국 심사 강화의 실체
2025년,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하면서 미국 입국 심사 기준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 12개국 국민은 입국 금지되었고, 한국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 활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의 단기 출장도 자국민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활동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ESTA를 통한 입국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ESTA 거부 사례, 나도 해당될 수 있다?
ESTA로 입국하려다가 입국 거부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 집에 2달간 머물며 쇼핑한다”라고 말한 50대 여성은 입국 거부를 당했습니다. 또한, 비자 오버 스테이(체류 기간 초과) 기록이 있던 중년 여성도 입국 거부를 당했습니다.
입국 심사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일정이 불명확하거나 목적이 불분명하면 바로 입국 거부될 가능성이 큽니다. 입국 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ESTA 입국 거부를 피하려면? – 비자 준비가 필수!
ESTA 만으로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것은 이제 위험합니다. 비즈니스 출장이나 장기 체류를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정식 비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B1 비자(단기 상용 비자), E-2 비자(투자자 비자), H-1B 비자(전문직 취업비자) 등 비자 신청을 통해 입국 준비를 해야 합니다.
또한,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인터뷰를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체류 목적을 명확히 하고 일정표, 숙소 예약 확인서, 왕복 항공권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비자 서류는 최소 60일 전에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수기에는 인터뷰 대기 시간이 길어지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STA로 미국에 입국하려면, 이제 비자 준비와 입국 심사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ESTA만 믿고 입국을 시도하다 입국 거부당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 입국을 계획하신다면, 반드시 정식 비자를 신청하고, 입국 심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준비 없는 방문은 큰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