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창업을 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나 자본부터 떠올립니다. 하지만 통계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신규 창업 기업의 약 20%는 첫해를 넘기지 못하고, 절반가량은 5년 이내에 문을 닫습니다.

특히 고물가와 구인난이 동시에 이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무엇을 하느냐만큼이나 어디에서 시작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오늘은 최근 발표된 월렛허브(WalletHub) 보고서를 바탕으로 2026년 미국에서 창업하기 좋은 주 TOP 3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창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단순히 아이템이 좋다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자금 조달이 수월한지,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임대료나 부동산 비용이 과도하지 않은지가 함께 맞아떨어져야 비즈니스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낮은 법인세 부담, 탄탄한 지역 경제,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노동력이 풍부한 주를 선택하는 것이 창업 성공 확률을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조언합니다.

1위 플로리다 (Florida)

플로리다는 2026년 기준, 미국에서 창업하기 가장 좋은 주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인구 대비 스타트업 수는 전국 3위이며, 성인 인구 중 기업가 활동 참여 비율은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3년 사이 플로리다의 소규모 비즈니스 수는 약 16%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장 속도입니다.

플로리다가 창업가들에게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비교적 낮은 법인세 부담입니다. 여기에 은퇴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인식과 달리, 16세에서 64세 사이의 생산 가능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만족도가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인력 운영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은 주로 평가됩니다.

플로리다 주

2위 유타 (Utah)

유타주는 창업 자금 확보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갖춘 주입니다. 비즈니스 대출을 받기 쉬운 주 순위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연간 고용 성장률 역시 3%를 넘으며 상위권에 속합니다.

이는 기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이자, 신규 창업에도 우호적인 시장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유타는 직원 1인당 평균 건강보험료가 전국 중간 이하 수준으로, 창업 초기 인건비 부담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행정 효율성과 디지털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나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 특히 적합한 주로 평가됩니다.

3위 텍사스 (Texas)

3위를 차지한 텍사스는 기업가 정신이 살아 있는 대표적인 주입니다. 창업가 비율과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의 비중 모두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의 가장 큰 강점은 비슷한 업종의 기업들이 한 지역에 자연스럽게 모여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원자재나 인력을 구하기가 비교적 쉽고, 이미 형성된 시장과 고객층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할 수는 있지만, 그만큼 시장 규모가 크고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노동 인구 증가율과 고용 성장률이 모두 전국 최상위권에 속해,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출과 규모를 점차 키워 나가기에도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창업은 단순한 용기나 아이디어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정책적 지원, 세제 환경, 노동력의 질, 그리고 지역 경제 흐름까지 함께 고려해야 장기적인 생존과 성장이 가능합니다.

2026년 미국 창업이나 시장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이디어와 자본만큼이나 어디서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반드시 함께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플로리다, 유타, 텍사스는 현재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춘 주들이지만, 업종과 목표에 따라 최적의 선택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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