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롭테크 전문 기업 네오집스(Neozips)는 지난 13일 미국 AI 부동산 가치 평가 기업 Honely(혼리)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네오집스의 플랫폼을 통해 선별된 부동산의 실 거래가, 세금 ∙ 학군, 대출 금리, AI 예측 시세까지 부동산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정확한 미래 가치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미국 부동산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Honely사는AVM(Automated Valuation Model, 자동 감정평가 모델)을 활용하여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지능형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향후 3개월에서 3년 사이의 부동산 가치를 추정할 수 있어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AVM모델의 정확성은 ‘저널 오브 파이낸스’를 비롯한 다수의 학술지에서 2000년 대 후반부터 입증되었다. 미국에선 40만 달러(4억 9500만원) 이하의 부동산 거래 및 담보 대출 시 감정 평가 보고서를 대체하는 것이 합법화되어 널리 상용되고 있다.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는 “미국의 혁신적인 미래 가치 데이터를 제공하는Honely사와 제휴를 맺음으로써, 한국 고객들에게 잠재적 투자 가치가 있는 매물을 분석하여 매매∙매각 시점에 대한 투자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대출 금리가 안정화 추세로 들어서면서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Honely사와의 업무 협약으로 명확한 투자 수익성에 대한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미국 얼바인에 본사를 둔 네오집스는 올 3월 네오집스 관리서비스(Neozips Management Service)를 론칭 할 예정이다. 모바일을 통해 임차인 관리부터 재산세∙ 비용 관리, 세금 보고 및 시설 유지 보수 서비스와 더불어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솔루션까지 함께 제공 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들은 플랫폼을 통해 미국 부동산 투자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