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땅집고가 선보이고 있는 상업·업무용 경매 시스템 ‘땅집고 옥션’에 미국 부동산 플랫폼 네오집스가 합류한다. 국내 민간 경매 시스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땅집고 옥션에 네오집스가 참여하면서 환율 수혜를 받고 있는 미국의 거주자로까지 한국 부동산 옥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땅집고 옥션은 매도·매수인 의뢰를 받아 매도(매수) 희망가격과 입지, 권리관계 등을 공개하고 경쟁 입찰을 통해 최적 매수·매도인을 찾는 거래 방식이다.

 

 

 

11월 정기 옥션에는 알스퀘어가 출품한 총 10건(1800억원)을 비롯해 재입찰 매물, 프리옥션(수의계약) 매물 등 총 20건, 최저 입찰가 기준 3346억원의 입찰을 진행했다.

 

 

 

50억원의 부동산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기존 환율 1,150원에서 현재 기준 1,350원을 적용 시 약 6억 4000만원의 환차익을 볼 수 있다. 물론 취·등록세와 향후 양도소득세 등을 감안해야 하지만, 우량한 매물을 옥션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과 환차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롭테크 전문 기업 네오집스는 미국 내에서도 ‘거래량이 많은 지역’, ‘가격 상승폭이 높은 지역’, ‘학군이 우수한 지역’ 등을 선별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매매 중개 외에도 미국 부동산 투자·관리, 최저 금리의 대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특히 옥션 운영사인 BTG 컨설팅의 선별된 매물과 한국 최고의 프롭테크 회사인 알스퀘어의 관리 서비스를 활용하여 미국 거주자가 한국 부동산을 저렴하게 구입 후 안전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네오집스는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로스 코요테스 CC (Los Coyotes Country Club)에서 ‘위기와 기회가 만나는 시기’라는 주제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사모펀드 설명회와 더불어 땅집고 옥션에 출품되는 우량한 한국 부동산들을 함께 소개한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미국 부동산 플랫폼 네오집스 ‘땅집고 옥션’ 합류…美 거주자로 참여 확대 – 땅집고 > 옥션 뉴스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