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탬파(Tampa)에 첫 번째 파리바게뜨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지역엔 한국인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매장 앞에는 오픈과 동시에 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 해답은, 템파 파리바게뜨 1호점 필립 대표의 전략에 있었습니다.
🧳20년 미국 생활, 요식업은 처음이었습니다
필립 대표는 메릴랜드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해, 20년 전 플로리다 올랜도로 이주했고 이후 탬파에 정착했습니다. 탬파에서만 15년 넘게 살아오며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요식업 경험은 전무했지만, 업계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와 함께 프랜차이즈라는 구조를 선택했고, 이 전략은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 한인 없는 도시에 K-베이커리, 왜 통했을까?
“오히려 경쟁자가 없다는 점이, 오히려 기회로 보였습니다.”
탬파는 한인 인구가 적어 한국 브랜드 진출이 드문 지역입니다. 하지만 필립 대표는 이러한 점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탬파 최초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단순한 베이커리가 아니라 편하게 쉬고, 커피를 마시며 대화할 수 있는 ‘카페형 베이커리’로 설계되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창업 과정, 쉽지만은 않았다
매장 오픈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은 인허가 절차였습니다. 특히 탬파 지역은 허가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지역인데, 태풍으로 인한 시티 코드(city code) 변경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공사 기간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현지 법규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으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갔습니다.
💡경쟁 없는 시장 + 새로운 공간 경험
템파에는 한국식 베이커리는 커녕 빵 집 자체가 드문 지역입니다. 이 점이 오히려 큰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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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베이커리보다 더 세련된 공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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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머물고 싶은 카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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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된 제품 라인
📊오픈 첫날, 하루 매출이 소형차 한 대 값?!
“하루 매출이 소형차 한 대 값이 나올 정도였어요.”
현재도 주말이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대표는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이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
또한 탬파 지역 내에서 5개 매장 추가 오픈을 준비 중입니다. 지역 분석을 기반으로 선점 가능한 위치만 골라
“들어올 수 없는 곳을 먼저 잡는” 전략입니다.
🚀 미국에서 비즈니스 하려면?
”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그 지역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탬파처럼 다문화 도시일수록 상권과 소비층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자신이 오래 살아본 지역이라면 더욱 유리한 점이 많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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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을 먼저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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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없는 아이템으로 진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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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선점’이 핵심
탬파 파리바게뜨 1호점은 단순한 ‘프랜차이즈 성공 사례’가 아닙니다. 철저한 지역 분석 + 차별화된 콘셉트 + 꾸준한 운영 전략이 만나 미국 내 K-브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혹은 요식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탬파의 성공 모델에서 배울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